파워볼메이저사이트 엔트리게임 파워볼당첨번호 베팅 사다리

▲ 탕귀 은돔벨레가 그리운 밤이었다.
▲ 탕귀 은돔벨레가 그리운 밤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30일(한국 시간) 벨기에 원정에서 쓴맛을 봤다.네임드파워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로열 앤트워프와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0-1로 고개를 떨궜다. 한 수 아래로 여긴 적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SB네이션’은 토트넘이 충격패에서 얻을 수 있는 3가지 교훈을 꼽았다.

첫째는 ‘아무리 좋은 팀도 때로는 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올 시즌 리버풀이 애스턴 빌라에 2-7로 대패하고, 레알 마드리드도 홈에서 카디즈에 0-1로 무릎 꿇는 등 이변은 축구사 한 켠을 단단히 차지하는 일상이라고 설명했다.

공은 둥글기에 선수와 감독, 팬과 보드진 모두 어떤 결과라도 피치 위서 구현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앤트워프가 예상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팀이었다는 걸 짚었다.

앤트워프는 UEFA 클럽 랭킹이 144위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 시즌 자국 리그인 주필러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SB네이션은 “토트넘 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라이오르 레팰로프 움직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팀 차원) 역습 완성도와 포백 조직력도 생각보다 탄탄했다”고 칭찬했다.

세 번째 교훈이 흥미로웠다. 매체는 벨기에 원정을 통해 탕귀 은돔벨레(23)가 스퍼스에서 얼마나 중요한 열쇠인지 알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앤트워프 전에서 주전을 대거 뺐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은돔벨레에게 휴식을 줬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최전방에 두고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흐바인을 2선에 배치했다. 공수 조율은 해리 윙크스와 지오반니 로 셀소에게 맡겼다. 빡빡한 일정을 고려한 로테이션 기용이었다.

SB네이션은 “이번 무리뉴의 선택은 역으로 프랑스인 중앙 미드필더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질 (제대로) 알 수 있는, 뼈아픈 실패로 귀결됐다”면서 “은돔벨레가 빠진 스퍼스는 중원에서 공을 소유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데 상당한 애를 먹었다. 그가 지닌 탈압박 능력과 패스 또는 드리블로 공을 ‘전진시키는’ 재능이 그리웠던 밤”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체격·근성 월등, 왼손잡이 파이터
올림픽 때 패한 벤베누티 꺾고 챔프
홍수환 등 ‘김기수 키즈’ 황금기 개척
은퇴 후 빌딩 사 ‘챔피언다방’ 열어
‘북청 물장수’ 끼 이어받아 승승장구
간암 투병하다 59세 나이로 별세

[죽은 철인의 사회] 프로복싱 첫 세계챔피언 김기수

김기수(오른쪽)가 세계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프레디 리틀을 공격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기수(오른쪽)가 세계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프레디 리틀을 공격하고 있다. [중앙포토]

1966년 6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 세계권투협회(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 니노 벤베누티(이탈리아)와 도전자 김기수의 타이틀매치가 열렸다. 박정희 대통령을 위시해 6500여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입추의 여지 없이 메웠다. 공동대회장은 대통령 실세였던 차지철 의원과 포항제철 설립자 박태준 회장이었다.홀짝게임

1966년은 북한이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박두익을 앞세워 8강에 오른 해다. 자존심이 상한 박 대통령은 “우리도 세계 정상에 갈 만한 종목이 없나”고 다그쳤다. 권투의 동양챔피언 김기수가 가장 근접하다는 차지철의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김기수를 청와대로 부른다. “임자, 자신 있어?” “각하, 젖 먹던 힘까지 다하겠습니다.” 챔피언은 원정 방어전 대가로 무려 5만5000달러의 파이트머니를 불렀다. 1인당 소득 200달러 시절, 그 돈을 정부가 지급 보증해 대결은 성사됐다. 김기수는 치고 클린치하는 지능적인 전술로 2-1(72-69 68-72 74-68) 판정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첫 세계챔피언이 됐다.

북청 출신 … 1·4후퇴 때 여수 정착

이기현 김기수기념사업회 대표가 세계챔피언 벨트를 보여주고 있다. 신인섭 기자
이기현 김기수기념사업회 대표가 세계챔피언 벨트를 보여주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기수(1939∼1997)는 억척스런 ‘북청 물장수’로 알려진 함경남도 북청 출신이다. 1·4후퇴 때 돛단배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왔다. 전남 여수에 정착해 중학교 때 복싱 선수가 됐다. 다부진 체격과 강인한 정신력, 왼손잡이라는 이점이 보태져 승승장구했다. 서울 성북고(현 홍익사대부고)에 스카우트됐고,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웰터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64년 로마 올림픽 8강전에서 아마추어 통산(87승 1패)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는데 상대가 바로 벤베누티였다.파워볼실시간

올림픽 금메달을 딴 벤베누티는 프로로 전향해 자국 라이벌 산드로 마징기를 꺾고 WBA 챔피언이 됐다. 그가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을 왔다가 김기수에게 벨트를 뺏긴 것이다. 김기수는 68년 5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마징기와 3차 방어전을 벌였다. 잘 싸웠지만 홈 텃세를 이기지 못하고 판정패, 타이틀을 잃었다. 통산 49전 45승(16KO) 2무 2패 전적을 남기고 69년 9월 미련 없이 글러브를 벗었다.

은퇴 후 김기수는 폭넓은 인맥과 짠돌이 정신으로 사업가로 성공했다. 매 맞아 번 돈을 잘 굴려 명동에 4층짜리 빌딩을 사고 1층에 ‘챔피언다방’을 열었다. 국내외 권투인들과 일반 손님들로 다방은 흥성했다. 슬하에 2남2녀를 둔 김기수는 96년 9월 간암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6월 10일 세상과 이별했다. 59세 한창 나이였다.

챔피언다방이 있던 건물은 5년 전 헐리고 10층짜리로 다시 세워졌다. 이름은 그대로 챔피언빌딩. 2,3층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이 건물을 관리하는 (주)챔피언상사 이기현(59) 대표는 김기수 선생의 제자이자 김기수기념사업회 대표도 맡고 있다. 그는 이곳에 김기수를 포함한 역대 챔프들의 자료를 모아 한국권투박물관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선생님은 구두쇠 소리를 들을 정도였지만 힘든 복싱 후배들을 남몰래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아직도 복싱계 큰어른으로 존경받고 계신 겁니다”라고 그는 회고했다.

1976년 알리 방한 때 김기수가 알리와 이노키의 대결을 재연하고 있다. [중앙포토]
1976년 알리 방한 때 김기수가 알리와 이노키의 대결을 재연하고 있다. [중앙포토]

Q : 김기수 선생과의 인연은?
A : “제가 천호상고에 적을 두고 신설동에 있는 권일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는데 거기서 선생님 지도를 받았죠. 시골서 상경해 피 냄새 올라오는 링 바닥에서 몇 달을 잤는데 선생님이 명동에 잠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대학(강남대 부동산학과)도 선생님 권유로 다녔고, 학비도 지원해 주셨죠. 주말에는 챔피언다방에서 아르바이트 해서 생활비도 벌었습니다.”

Q : 다방이 그렇게 잘 됐나요?
A : “주말에는 서빙하는 사람만 20명에 주방에 남자만 6명이었어요. 커피 한 잔에 350∼400원 할 때 하루 100만원 매상을 올렸으니 지금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이죠. 복싱 관련 트로피·메달 같은 걸 전시했는데 그것도 볼거리였고, 일본에서도 많이 찾아왔죠. 돌아가신 김득구 선배님이 요 앞에서 밤에 포장마차를 했어요. 선생님이 냄새 나는 어물 씻도록 주방도 내주시고 매상도 많이 올려주셨습니다.”
형편 어려운 후배들 일일이 챙겨줘

김기수
김기수

Q : 김기수는 어떤 선수였나요.
A : “힘은 타고났고 집념이 워낙 강해 한번 계획 세운 건 꼭 해내는 분이셨어요. 왼손잡이에다 복부 공격도 잘했고요. 펀치력을 키우기 위해 산에 다니면서 해머로 나무 밑동을 내려치는 훈련을 하셨습니다. 그걸 박종팔 같은 후배들이 따라 했죠.”

Q : 알리와 맞붙는 사진도 있네요.
A : “무하마드 알리가 76년 6월 도쿄에서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 뒤 서울을 찾아 팬 미팅을 했어요. 그때 장내 아나운서가 ‘우리나라에도 챔피언이 있다’며 즉석 맞대결을 부추겼죠. 선생님이 웃통을 벗고 링에 올라 알리와 스파링 비슷하게 한 겁니다.”

Q : 너무나 갑자기 돌아가셨죠.
A : “96년에 간암 판정을 받았는데 수술은 안 하고 치료만 받으셨어요. 다 나았다고 생각하셨는지 활동을 열심히 하셨죠. 선생님이 프로 수준으로 골프를 잘 치셨는데 그날도 골프 끝나고 사우나에서 목욕하시다가 몸이 안 좋다며 세브란스병원으로 직접 찾아가셨어요. 그런데 바로 혼수상태가 오고 그날 돌아가신 거죠. 저희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의료사고 아닌가’ 생각도 했어요.”
챔피언빌딩은 고인의 두 아들 공동명의로 돼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김기수기념사업회는 유망주 장학금, 동양타이틀 획득 시 격려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곳을 대한민국 권투의 메카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료를 잘 정리해 무료로 개방하고, 큰 경기가 열리면 조인식과 계체량 등 이벤트도 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골프에는 박세리 키즈, 야구에는 박찬호 키즈가 있다. 한국 복싱의 황금기를 열었고, 온 국민의 가슴을 뛰게 했던 챔프들도 김기수를 보며 꿈을 키운 ‘김기수 키즈’다.

■ 홍수환 “김기수 선배님 좋아 목욕탕까지 따라갔죠”「

복싱 1,2,3호 세계챔프 김기수·홍수환·유제두(오른쪽부터). [사진 김기수기념사업회]
복싱 1,2,3호 세계챔프 김기수·홍수환·유제두(오른쪽부터). [사진 김기수기념사업회]

‘원조 김기수 키즈’는 4전5기 신화의 주인공 홍수환(70·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다. 홍수환은 평안남도 신의주 출신으로 김기수와 같은 실향민이다. 김기수가 세계챔피언이 돼 카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홍수환은 챔피언의 꿈을 꾼다.

홍 회장은 “어릴 적 어머니가 참고서 사라고 준 돈으로 김기수 선수 시합을 보러 갔어요. 링사이드에서 보다가 김기수 선수가 이기면 쫓아가서 종아리 막 만지고 그랬죠. 선배님이 운동하시던 을지로 한국체육관에 구경 갔다가 운동 끝나면 은성탕이라는 목욕탕까지 따라갔다니까요”라고 옛날을 회상하며 웃었다.

홍 회장은 김기수 패밀리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1974년 아널드 테일러와 세계 타이틀매치 하러 남아공 가기 며칠 전이었어요. 정동 MBC 방송국 있던 자리에 빵집이 하나 있었어요. 빵을 사서 먹고 있는데 한 여고생이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아저씨, 홍수환 선수 맞죠? 우리 아빠가 김기수예요’ 이러더라고요. 세계 타이틀매치 하러 가는데 챔피언 딸을 봤으니 좋은 징조라고 생각했죠.”

예감 대로 홍수환은 아널드 테일러를 네 번이나 다운시키며 챔피언에 오른다. 66년 김기수에 이어 8년 만에 나온 대한민국 두 번째 세계챔피언이었다.

홍 회장은 “생전에 선배님과 가장 친한 사람이 저였어요. 김기수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사분오열된 한국 권투가 하나로 모여야 합니다. 김기수배 대회만 열어도 침체된 복싱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 / 중앙콘텐트랩 jerry@joongang.co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과거 박주영(FC서울)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현지시간) “벵거가 마침내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실패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2시즌 동안 7차례 출전한 뒤 방출됐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던 박주영은 2011년 여름 릴로 이적을 앞두고 있었다. 모든 것이 합의된 상황이었지만 아스널이 갑작스레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당시 벵거는 “박주영 영입은 공격의 질을 높여줄 것이며 선수단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은 대실패였다. 칼링컵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터진 득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EPL 1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 출전에 그친 박주영은 이후 셀타 비고와 왓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4년 방출됐다.

벵거는 자서전 ‘My Life in Red and White’를 통해 박주영이 실패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박주영이 모나코에서 멋진 시즌을 보냈고 뛰어난 플레이를 보였던 것은 맞다. 하지만 아스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난 그의 재능을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감이 부족했다. 스스로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결코 찾지 못했다. 어쩌면 내가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 타이거즈 최형우./OSEN DB
KIA 타이거즈 최형우./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37)가 사실상 생애 두 번째 타격왕을 접수했다. 

최형우는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은 2루 땅볼에 그쳤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작성했다. 그리고 벤치로 물러났다. 

타격 성적은 522타수 185안타, 타율 3할5푼4리를 기록해 1위를 지켰다. 

타격왕 경쟁을 벌인 상대팀 손아섭도 6타수 3안타를 때리며 분전했다. 540타수 190안타, 타율 3할5푼2리(.35185)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형우를 넘지는 못했다.

KT 멜 주니어 로하스는 대전 한화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3할4푼9리로 떨어졌다. 타격왕을 포함한 5관왕이 무산됐다. 

손아섭과 로하스는 경기를 마쳤고, 최형우는 31일 광주에서 NC 다이노스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최형우가 타격왕을 거머쥔 까닭은 3타수 무안타를 치더라도 타격 선두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타율은 3할5푼2리3모이다. 2위 손아섭에 앞선다. 단, 4타수 무안타까지 가면 안된다. 3할5푼1리7모까지 떨어져 타격왕을 놓친다. 

선발출전을 하더라도 최대 3타석까지만 소화하고 벤치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9일과 39일 이틀 연속 2~3타석만 소화하며 타격 1위를 지켰다. 시원하게 1안타를 터트린다면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다. 설령 안타를 터트리지 못해도 자연스럽게 타격왕을 차지할 수 있다. 

여유있게 앞서면서 윌리엄스 감독과 최형우와 딜레마도 사라지게 됐다. 최형우와 윌리엄스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타격 선두를 지킬 경우 출전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  출전하지 않는다면 타율 관리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가 출전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 출전하지 않는다면 팬들, 선수들, 언론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최형우도 “차라리 2경기에서 많이 쳐서 1위를 확정짓겠다”고 말한바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2경기에서 3타석, 2타석만 뛰도록 했다. 최형우는 이틀연속 2타수 1안타를 생산하며 자신의 타율을 끌어올렸다. 지난 2016년 삼성시절 첫 타격왕을 오른 이유 4년만에 다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만 37살의 나이로 대단한 성적이다. 역대로 최고령 타격왕은 아니다. LG 이병규 코치가 2013년 LG 선수시절 만 39살의 나이로 타격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타격왕을 앞세워 두 번째 FA 대박에 도전한다. /sunny@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경기를 마치고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경기를 마치고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경기가 끝나자 잠실구장에 환호성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6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79승 4무 61패로 키움(80승 1무 63패)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두산은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내면서 2-0 리드를 잡았고, 알칸타라가 8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한 뒤 이영하가 마지막 9회를 막았다.

이날 승리로 4위를 확보한 두산은 인천 LG-SK전에서 LG가 패배할 경우 LG와 승률 동률을 이루며 상대전적 우세로 3위까지 올라설 수 있게 됐다.

두산이 먼저 경기를 마친 가운데 팬들은 잠실구장 앞에서 중계를 통해 인천 경기를 지켜봤다. 

9회초 LG가 1사 후 신민재와 김호은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든 뒤 홍창기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오지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1점 차 주자 1,3루. 그러나 채은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면서 경기는 SK 승리로 끝났다.

채은성의 타구가 우익수 최지훈 글러브에 들어가자 잠실구장 곳곳에서는 환호성이 들렸다. 두산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피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마지막 뒷심으로 3위 자리를 차지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남은 기간 준플레이오프 대비를 잘하겠다. 올해도 한국시리즈에 올라와 대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